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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천호 사장, 김선일씨 구명 소홀"
'고(故) 김선일씨 피살사건'의 진상 규명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감사원은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에 대해 '유기치사 혐의'등을 적용,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. 유기치사는 위기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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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청와대는 "하는 일마다 꼬인다 꼬여"
요즘 청와대 사람들의 표정은 예전 같지 않다. 대화보다 침묵이 길다. 어렵고 꼬이기만 하는 국정 상황의 반영이다. 서해 북방한계선(NLL)상의 교신 보고 누락 사건의 진행 상황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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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감사원 납시오
요즘처럼 감사원이 각광을 받은 적은 없으리라. 정부기관끼리의 갈등은 물론 비판적 여론이 쏟아지는, 행정기관의 그릇된 사무의 원인을 파헤치는 현장에는 으레 감사원이 도사리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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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국회에 출석한 군 간부들
북한 경비정의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 사건과 관련해 군이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조영길 국방부 장관(왼쪽에서 둘째)과 국방부.군 고위 간부들이 21일 국회 '김선일씨 피살 국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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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영수회담으로 혼란과 위기 수습하라
4.15 총선이 끝난 지 3개월이 훌쩍 지났지만 청와대가 야당과의 대화에 나섰다는 얘기는 들리지 않는다. 민노당 의원 및 당직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한 게 전부다. 민주당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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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동영상] 22일 개봉하는 화제작 '화씨 911'
9.11테러를 일으킨 빈 라덴의 친척들과 부시 일가의 유착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다큐멘터리 '화씨 9/11'입니다. 올해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습니다. 마이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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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화씨 9/11' 관람한 디지털국회 두 논객 "글쎄…"
전세계적으로 뜨거운 반향을 얻고 있는 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큐멘터리 '화씨 9/11'이 오는 22일 국내에서도 개봉한다. 이 영화의 정치적 입장은 알려진대로다. 2000년 미국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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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라크 국방부 간부 무장세력에 피살
이라크 국방부의 고위 간부가 18일 무장단체에 의해 피살됐다. 이라크 무장세력들은 이날 밤 10시쯤 이삼 알디자일리 이라크 국방부 군수담당 국장에게 총격을 가해 살해했다고 국방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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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그 후 한달 - 김선일 피살] 감사원 진상 조사 제자리
▶ 부산시 금정구 영락공원에 마련된 고 김선일씨 묘소에 19일 한 참배객이 헌화하고 있다. 최근엔 참배객들의 발길이 뜸해졌다. [송봉근 기자] 고(故) 김선일씨가 이라크 무장세력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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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관급 9명 인사…전원 직업 관료 출신 발탁
노무현 대통령은 19일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김영식(53) 교육부 기획관리실장, 중소기업청장에 김성진(55)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6개 부처 차관과 외청장 등 차관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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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대통령 "19일께 차관급 6~10명 교체"
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9일께 차관급 6~10명에 대한 중폭의 교체인사를 단행할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가 15일 밝혔다. 이 관계자는 "당초 예상했던 차관급 4~5명의 교체 폭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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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 라운지] 주한 외교관이 본 외교부
각국 대사관과 외교 전문가를 상대로 "한국 외교통상부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"라고 물어봤다. 김선일씨 피살 사건 등으로 비판을 받는 외교부에 대한 외국 외교관들의 평가를 듣기 위해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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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사원 '김선일 특위'에 자료 공개 거부
국회 '김선일 국정조사' 특위는 15일 예비조사를 위해 감사원을 방문했으나 조사자료 공개를 둘러싸고 감사원 측과 3시간여 줄다리기를 하다 조사를 중단하고 국회로 돌아갔다. 특위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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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"인터넷이 무서워"
청와대가 인터넷.e-메일 등 대선 당시 일등공신이던 우군들에 의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. 청와대 홈페이지의 박근혜 의원 패러디물 게재로 비난 여론이 비등해 뒤숭숭한 분위기다. 1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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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"금주 말 차관급 인사할 듯"
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"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는 판단 아래 차관급 인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"면서 "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"고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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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행 비행기에 알카에다" 이번엔 e-메일로 테러 협박
▶ 인천국제공항에 '미국행 항공기를 폭파하겠다'는 내용의 협박 편지와 '한국행 비행기에 알카에다 연계 테러리스트가 탑승했다'는 e-메일이 잇따라 접수된 가운데 12일 공항 직원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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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기문 외교 "외교부 절체절명의 위기"
반기문(潘基文) 외교통상부 장관이 잇단 악재에 외교부 직원들의 반성을 강하게 촉구하며 내부기강 다잡기에 나섰다. 반 장관은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 18층 강당에서 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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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이툰 해상수송 비상
▶ 11일 부산항 8부두에서 자이툰 부대 장비 선적작업을 하고 있는 화물선 뒤에 해군 경비정이 경계태세를 갖추고 정박해 있다. [부산=송봉근 기자] 정부에 테러 예방 비상이 걸렸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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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"북핵, 깜짝 놀랄 대가" 나오기까지…한·미 긴박했던 두달
지난 9일 오후 6시 외교부 청사. "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면 얼마나 많은 것이 가능할지 깜짝 놀랄 것이다." 당일치기로 방한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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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천호사장 12일 재소환
김선일씨 피살 사건을 조사 중인 감사원은 12일 가나무역 김천호 사장에 대한 3차 소환 조사를 벌인다. 감사원은 김 사장이 김선일씨를 구출하기 위해 납치단체와 접촉한 과정을 집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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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요이슈-테러의 시대] 테러, 남의 일이 아니다
이라크 테러단체가 미국의 군수물자를 나르는 주요 해운사에 테러를 가하겠다고 위협했다. 국정원 관계자는 9일 "이슬람 단체인 '이라크 이슬람총본부'가 인터넷 사이트에 국내 한 해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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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 핵 폐기 땐 놀랄 만한 대가"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콘돌리자 라이스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9일 "북한이 핵 활동을 중지하고, 국제감시를 받으며, 진정한 핵 폐기를 결정한다면 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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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선일씨 비슷한 사건 또 발생해도 파병"
열린우리당의 신기남 의장은 8일(현지시간) "김선일씨 피살과 유사한 사건이 또 발생한다 해도 이라크 추가 파병 방침은 변하지 않을 것"이라고 밝혔다. 그는 이날 뉴욕특파원들과 가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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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홍콩에서] 책임질 줄 아는 관료
신종 전염병인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(SARS.사스)이 중국과 동남아를 휩쓴 지 1년이 넘었다. 지난해 2월 시작된 사스 때문에 전 세계에서 숨진 사람은 774명. 감기와 비슷한 고